알림마당

관련뉴스

home > 알림마당 > 관련뉴스 > 관련뉴스
공지사항
세계 145개 전기차 업체 집결… ‘제주 大戰’
          2016-03-19 | 1238
‘3회 국제 전기車 엑스포’ 개막

전 세계 주요 전기자동차 업체들이 제주도에서 각 사의 주력 모델을 선보이고 국내 전기차 시장 선점에 나섰다.

‘제3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IEVE 2016)’가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도 등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24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는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닛산, BMW 등 국내외 주요 전기차 업체 145곳이 참여했다. 지난해(73개)보다 참가 업체가 두 배가량으로 늘어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자동차는 6월부터 판매할 ‘아이오닉’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회 충전 후 주행가능 거리는 최대 180km로 현재 국내에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길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아직 국내는 전기차 태동 단계이지만 올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4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국의 현대차 서비스센터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전기차 인프라 확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트위지’.

2013년 11월부터 누적 판매대수 1767대로 전기차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르노삼성차는 현재 판매 중인 ‘SM3 Z.E.’와 경차보다 작은 2인승 전기차로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지’를 공개했다. ‘SM3 Z.E.’는 1회 충전 후 주행 거리가 135km다. 르노삼성은 올해 총 4000대의 전기차가 보급되는 제주도에서 1000대의 ‘SM3 Z.E.’를 팔 계획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내정자는 “올해는 제주 부산 대구 등에서 ‘SM3 Z.E.’ 전기 택시 보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국닛산의 ‘리프’.
한국닛산은 2010년 12월 출시 후 전 세계에서 총 21만 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전기차인 ‘리프’를 전시했다. 기존에 판매되던 리프 모델의 가격을 낮춘 엔트리급 신모델을 출시했다. 리프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132km이다. 
 
기아차는 현재 판매 중인 ‘쏘울 EV’를, BMW는 ‘i3’를 선보였다. 국내 중소기업인 ㈜새안은 초소형 전기차인 ‘위드’와 전기 스포츠카 쿠페 ‘ED-1’을, 중국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는 국내에 판매할 예정인 전기버스를 전시했다.
공지사항
이전글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본격 개막...7일간 열려
다음글 ▼ 제주 전기차 엑스포…자동차·배터리 업체 총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