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산업 활성화, 충방전 인프라 집중투자 필요" | |
---|---|
2016-06-10 | 2640 | |
전기차 산업을 활성화하려면 현행 보조금 제도 의존에 앞서 한전을 통해 충방전 인프라 조성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문승일 서울대 교수(기초전력연구원장)는 9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2016 에너지시장 전략포럼’에서 가진 ‘에너지신산업과 전기차시대의 도래’ 주제 강연에서 "최근 전력수요변화로 정부가 기존 전력정책을 고수할 수 없는 입장에 놓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단가가 5년 동안 절반수준으로 하락했고, 테슬라의 경우 한번 충전으로 322km를 달리는 차량을 출시하는 등 일상 속으로 빠르게 전기차가 도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국내 전기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조금으로 유지되는 전기차시장은 판매부진이 곧 산업생태계 조성에 악영향을 주고, 충전인프라 부족으로 연결되는 만큼 이같은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전글 ▲ | 친환경車 ‘끝판왕’ 수소전기차, 어디까지 왔나 |
---|---|
다음글 ▼ | 주형환 산업부 장관 “전기차·스마트카 종합정책 6월 말~7월 초 발표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