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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전방위 공략, ‘독주체제’ 굳히나
          2016-05-24 | 2506
초소형·택시·상용차 등 다양한 사업 활발…르노 총괄이사 "세계 5대 전기차 강국 기대"

르노삼성자동차가 트위지 출시, 전기 택시 보급, 전기상용차 개발 등 전기차 관련 다양한 사업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소형 '트위지' 하반기 출시

먼저 그동안 제도에 막혀 운행이 불가했던 르노삼성차의 초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가 올 하반기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출처=르노삼성자동차)

그 동안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차종분류 및 안전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도로 운행이 어려웠지만 지난 18일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관련 법령이 정비되면서 도로 운행이 가능해졌다.

트위지는 LG화학의 6.1㎾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한 번 충전으로 1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80㎞이며, 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는 물론 전면 범퍼 빔, 측면 충돌 보호 장치 등 안전 보호 기능을 두루 갖췄다.

트위지는 제주도, 서울 G밸리를 비롯한 관광지, 지식산업단지뿐만 아니라 물류업, 도심 배달업 등에서 근거리 이동 수단의 필요성과 카쉐어링 같은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 택시’ 보급…상용화 지름길

르노삼성차는 전기 택시 보급에 앞장선다. 오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2,000대 보급 목표를 정하고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SM3 Z.E.(출처=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는 서울과 제주에 이어 지난 1월 대구시 전기택시 보급 사업에 SM3 Z.E. 50대를 공급했으며, 연내에 추가적으로 100대 가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 대구, 제주를 비롯한 전기차 보급을 추진하는 지자체와 함께 전기 택시 보급에 더욱 속도를 낸다. 실제로 강력한 전기택시 보급 정책을 펴는 국가일수록 전기차 민간 보급도 빠르다.

르노삼성차는 지역 업체와 협력을 통해 차량 납기에 맞춰 신속하게 충전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차량 출고와 충전기 설치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1톤 트럭 대안 ‘전기상용차’

르노삼성차은 전기상용차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노후 상용차의 도심 운행에 따른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전기 상용차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현재 1톤 경유 상용차를 전기차로 대체하기 위해 사용시간, 주행거리 및 적재화물의 양 등을 고려한 일충전 주행거리를 250km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출처=르노삼성자동차)

또한 전기상용차 개발을 위해 중소, 중견기업과 협력할 방침이다.

개발기간은 3~4년을 예상하며, 상용차용 전기 배터리 및 관련 부품, 구동 시스템, 전용 부품 등 분야에서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한다.

르노삼성차는 국산화 개발 완료 후 양산 시스템 구축까지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함으로써 연구개발에서 양산에 이르는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르노삼성차는 명실공히 전기차 리더로서 판매 1위, 관련 비즈니스 창출, 인프라 구축 등 수년간 국내 전기차 시장을 개척하고 주도해 왔다”고 자평했다.

기욤 베르띠에(Guillaume Berthier) 르노그룹 전기차 영업총괄 이사도 “작년 전세계 전기차 시장은 전년대비 63%의 급성장을 이룬 가운데, 한국은 무려 3배 급성장했다”며 “정책 지원이 기반되면 한국은 2020년 세계 5대 전기차 강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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