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관련뉴스

home > 알림마당 > 관련뉴스 > 관련뉴스
공지사항
그리드위즈, 육지 플러스DR 본격화 대규모 전기차·ESS자원 등록[이투뉴스]
          2024-04-19 | 68

재생에너지 초과공급 때 부하창출 계통안정화에 기여

그리드위즈가 창원에 구축한 SKYBLUE 전기차 충전소그리드위즈가 창원에 구축한 SKYBLUE 전기차 충전소

국내 1위 수요관리사업자인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가 제주에서 운영하던 플러스DR 서비스를 육지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1만4000여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자원과 200MW이상의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자원으로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러스DR은 재생에너지 초과발전에 따른 전력망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나 ESS 충전 등으로 일시적으로 수요를 늘려 계통의 수급 평형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피크수요 때 소비량을 줄여 인센티브를 받는 DR과 달리 저수요 때 수요를 만들어 일정 보상을 받는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제주에서 2020년 처음 시행했다.

아직은 수요창출에 대한 보상수준이 낮아 소비자 유인을 통한 전면적 확대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태양광은 봄·가을처럼 전력수요가 연중 가장 적을 때 가장 발전량이 많아 제주와 호남지역에서 출력제한이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재생에너지 공급이 많은 시간에 전기차나 ESS를 충전하면 계통안정화는 물론 초과공급 시간대의 잉여전력을 피크시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리드위즈 창원 전기차 충전소 전경그리드위즈 창원 전기차 충전소 전경

앞서 전력당국은 태양광 설비증가로 육지에서도 출력제한이 본격화 되자 플러스DR 확대도입을 결정했다. 본격적인 제도시행에 앞서 작년 9월 추석연휴기간 육지 플러스DR 시업사업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했다. 당시 그리드위즈는 피크저감용 ESS 및 전기차 충전기 자원들로 시장에 참여해 100%의 수요반응을 이행했다.

그리드위즈 관계자는 "제주에서 최초로 전기차 DR사업을 시작해 2만여기 이상의 충전기 자원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13개 지역에 걸쳐 충전기 및 ESS 고객들과 육지 플러스DR 시장에 참여해 계통 안정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리드위즈는 이달 3일 한전, SK일렉링크, 스칼라데이터, 티비유 등과 '스마트충전(V1G) 기반 전기차충전 국민DR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기차 충전기가 참여할 수 있는 DR시장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공지사항
이전글 ▲ 울산광역시, 전기차 시장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도약한다[아시아투데이]
다음글 ▼ 폴스타4, 국내 6월 출시...쿠페형 중형 SUV 전기차[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