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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전기차 구매에 900만원 보조금[파이낸셜뉴스]
          2021-11-10 | 99
내년 서울 전기차 구매에 900만원 보조금서울시가 내년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200만원(시비)으로 책정함에 따라 내년도 총 구매 보조금(국비 포함) 900만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30일 서울 사직로 전기차 충전소에 전기차가 충전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내년 서울 지역에서 전기차를 구매하게 되면 대당 최대 9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국비 800만원, 시비 200만원을 합쳐 1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책정했지만 내년 국비 지원이 100만원 줄어들면서 총 구매 보조금은 900만원으로 책정됐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시의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 지원 700만원, 시비 지원 200만원으로 최대 900만원으로 책정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서 시비 지원을 기존 4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줄인 바 있다. 이어 내년에도 시비 보조금을 200만원 수준으로 유지키로 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전기차 보급 규모를 늘리기 위해 대당 보조금을 시비 기준 4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낮춘 바 있다"며 "하반기 급격하게 보조금을 조정한 만큼 추가로 줄일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지 않아 당분간 200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에서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을 위해 책정된 보조금은 총 1367억원이다. 전기차의 경우 총 1만1864대 규모로 예산안에 반영이 됐다. 구체적으로 승용차 5139대, 택시 750대, 버스 112대, 화물 1875대, 이륜 3988대 등이다.

서울시는 내년 하반기 추가적으로 1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공급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도 편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른 서울시의 내년도 총 전기차 보급 목표는 승용차 1만5040대, 택시 2000대, 버스 560대, 화물 2400대, 이륜차 7000대 등 총 2만7000대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당 보조금 규모가 좀 줄어든 만큼 더 많은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기차 보급을 늘리는데 긍정적이라고 봤다"며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 규모가 크다 보니 하반기에 관련 추경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관련 구매 보조금에 집중했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 전기차 충전기 보급은 유형별, 설치 장소별 전략적 접근을 통해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언제 어디서나 충전 가능한 생활 충전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패턴과 충전수요를 고려해 주요 교통거점 및 공공장소에는 급속 충전기를 집중 보급하고 주거시설과 업무시설에는 완속 및 콘센트형 충전기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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