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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기차 충전하러 동네 경찰서로 간다[아시아경제]
          2021-11-10 | 102

77곳 143기 충전시설 설치
접근성 뛰어나 충전 편의 기대

전기차 충전 자료사진.

전기차 충전 자료사진.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77개 경찰관서에 143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다. 경찰은 물론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서 내 충전시설은 세종을 제외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모두 설치된다. 서울에는 경찰청 본청(2기)을 비롯해 서울경찰청·마포경찰서·서부경찰서·강남경찰서·강서경찰서 등에 총 9기가 설치된다. 지역별로는 경남 18기, 경기남부 16기, 충남·전남 각 13기, 경기북부 12기, 경북 11기, 대전 10기 등이다. 제주에도 제주동부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에 각각 3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충전시설은 별도 민원실이 설치된 ‘민원지역’에 마련된다. 청사와 민원실이 분리된 경찰관서는 24시간 충전시설을 개방하며 분리가 되지 않은 경우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별도의 주차요금도 받지 않는다. 경찰은 지역 경찰관서 상당수가 도심권 등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만큼 전기차 운전자들의 편의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청사 보안과 시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향후 환경부 공모 사업을 통해 경찰관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수소전기버스 5대, 전기이륜차 75대를 포함해 총 643대의 친환경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경찰의 친환경차량 도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찰은 올해 교체 대상 노후차량 중 216대를 전기차·수소차 등 1종 저공해차량으로 구입하기로 하고 업무 및 지휘차 187대의 구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경찰 내 전기차 충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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