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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전기차로 변신… 25분 충전하면 8시간 달린다[조선일보]
          2021-09-07 | 83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전기차 세단 EQE의 내부 모습.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전기차 세단 EQE의 내부 모습.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가 주력 모델인 중형급 세단 E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을 공개했다. E클래스는 벤츠의 대표 모델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발표로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1만4733대가 팔리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5일(현지시각) 벤츠는 2021 IAA 모빌리티(뮌헨모터쇼)를 앞두고 E클래스 전기차 버전인 ‘EQE’를 최초 공개했다.

EQE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활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E클래스와 크기가 비슷해 보이지만 실내공간은 더 넓다. 휠 베이스는 3120㎜로 현재 판매 중인 E클래스 2940㎜보다 180㎜ 확대됐다. 여기에 숄더룸 27㎜, 내부길이 80㎜를 더 키웠다.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의 전기차 모델인 EQE.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의 전기차 모델인 EQE.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외관은 4도어 쿠페 스타일로 전체적으로 벤츠의 앞선 전기차 세단인 EQS와 닮았다. 실내 공간 또한 EQS와 유사한 모습이다. EQS에 적용됐던 하이퍼 스크린과 동일한 스타일로 다듬어진 대시보드 패널을 적용했다. 운전석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에 O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되어 운전자에게 일체형으로 도로정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후륜구동 기반의 EQE350이 기본 모델로, 90㎾h 배터리가 장착됐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660㎞다. 급속 충전 시스템이 탑재돼 완충은 32분 이내로 이뤄지며 15분 안에 최대 2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25분을 충전하면 8시간가량 운행이 가능한 셈이다.

판매는 2022년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공표되지 않았다. 다만 기본 모델인 EQE350의 경우 6만 파운드(약 9615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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