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공장 '가상 시찰'한 바이든, 美 전기차에서 중국 추월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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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 100 | |
지난 2019년 9월1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염보에서 중국산 전기버스가 시내를 달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전기버스업체를 '가상'으로 시찰한후 미국이 전기차 생산에서 중국을 추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화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내 전기차 생산을 늘려 중국을 추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전기 버스업체 프로테라의 공장을 ‘시찰’했으며 여기에서 "우리는 따라잡기 위해 할 일이 많다"며 "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차지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끝나기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기 버스와 자동차 공급업체가 돼야 한다"며 "현재 우리는 중국에 많이 뒤쳐져 있다"고 말했다. 세계 기술 시장 조사기관 커낼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전기버스 제조업체들이 130만대를 판매한 반면 미국 버스 업체들은 32만8000대를 팔았다. 현재 중국이 세계 전기 버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테라는 2025년이면 북미에서 생산되는 버스의 절반이 전기로 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승용차와 픽업트럭 등 내연기관차량은 미국내 탄소 배출의 주범으로 지적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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