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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미 테네시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하기로
          2021-04-16 | 94

ㆍ오하이오주 제1공장에 이어
ㆍGM과 손잡고 23억달러 투입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네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짓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전경.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네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짓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전경.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최대 완성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미 테네시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 합작으로 오하이오주에 설립 중인 제1공장(사진)에 이은 두번째 ‘합작품’으로 23억달러(약 2조6000억원)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11일 전격 합의로 SK이노베이션과의 분쟁에 마침표를 찍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양상이다.


로이터통신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16일(현지시간) 양사 합작으로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배터리 제2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14일 보도했다. 새로 지어지는 공장은 현재 양사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오하이오주에 짓고 있는 1공장과 투자 금액 기준으로 비슷한 규모다.

공장 건립 예정지인 스프링힐은 인근에 GM의 크로스오버 전기차 ‘캐딜락 리릭’ 생산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로 이 차량에 탑재할 배터리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 손잡고 설립하는 1·2공장이 양산을 시작하면, LG는 2025년 독자 생산을 포함해 미국 내에서만 총 140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전기차 23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약 30만대에 불과하지만, 그만큼 전기차·배터리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빠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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