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日 제치고 국제표준 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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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 103 | |||
국표원,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 국제 표준화 회의 개최
우리나라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무선충전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한다.
50㎾급 무선충전을 상용화한다면 약 1시간 만에 배터리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교차로 등에서 신호대기 중 약 1분간의 충전으로도 약 4~5㎞를 주행할 수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작업과제(NP) 채택 이후 고출력 무선충전 기술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구성한 프로젝트팀의 첫 번째 기술논의를 위해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무선충전기 핵심 부품인 코일 구조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 외 우리나라는 전기차 무선충전의 또 다른 혁신 기술인 주행 중 충전 분야에서 2종의 국제표준안을 제안하며 이 분야 국제표준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표원은 오는 7월에도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회의를 개최해 우리가 제안한 주행중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 논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주행 중 무선충전은 고정 노선을 순환 운행하는 버스 등에 우선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행 중에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전기차 보급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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