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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신형 전기차 보려고 매장 앞 구름 인파…전기차 상용화 기대감↑
          2016-03-31 | 2577
31일 테슬라 전기자동차 모델 3 사전 예약 시작
기존 모델보다 가격 절반
호주 테슬라 매장 앞 기다리는 사람들 몰려

앨론 머스크 트위터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개를 앞둔 전기자동차 '모델 3'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30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호주에서 모델 3의 주문이 시작됐다"며 테슬라 매장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테슬라의 차기 전기자동차 '모델3'는 그동안 출시돼왔던 제품들보다 크기는 20% 줄였고 가격을 절반수준으로 낮춰 전기자동차 상용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격은 약 3만5000달러(약 4200만원) 수준으로 7만1000달러(약 8500만원)에 판매된 모델S보다 저렴하다. 미국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가격이 적용되면 실구매가는 3만달러(약 3490만원) 이하다.

BMW3 시리즈, 아우디 A4 등과 경쟁을 벌일 모델로 한 번 충전해서 약 320km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4.1초가 걸린다.

테슬라는 모델 3의 사전 예약 예치금을 1000달러 받고 있다. 그걸 감안한다면 호주에서 이 같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모델 3가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테슬라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국제공항 인근에서 '모델3' 공개 행사를 갖는다. 사전예약은 전 세계 221개 테슬라 매장에서 태평양표준시각 기준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머스크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내일 모델 3의 파트1이 공개된다"며 "파트2는 어떤 중요한 요소가 추가된 모델로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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