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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완료' 벤츠 EQC, 프리미엄 전기차가 온다
          2019-08-19 | 1277
메르세데스-벤츠 EQC400.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을 단 독일의 순수전기차가 조만간 국내 도로 위를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 EQ 브랜드의 첫번째 전기차 EQC400이 최근 국내 인증을 마치고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영업일선에서는 이미 EQC400의 가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영업점 관계자는 “이미 가계약을 받는 중이고 관련 문의가 오는 상황”이라며 “벤츠는 물량 조절을 월별로 하고 있다. EQC의 경우 국내에 들어오는 초기 물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EQC400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 ‘KENCIS’에 최근 관련 정보가 공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C400 4MATIC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작업은 지난 9일자로 마무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QC400은 프리미엄급 전기차로 국내에서 테슬라 모델S와 X, 재규어 I-페이스 등과 경쟁하게 된다. 테슬라, 재규어의 순수전기차는 모두 국내 판매가격이 1억원을 넘어선다.

벤츠 EQC400의 국내 판매가격이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업일선에서는 1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는 최저트림 기준으로 7만1281유로 수준의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기준 환율로 환산하면 약 9574만원이다. 여기에 관세, 물류비 등이 포함되는 만큼 가격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이 공식적으로 국내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은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쯤에는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EQC400은 앞, 뒤 2개의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408마력(300kW), 최대토크 78.0㎏·m의 성능을 갖췄고 유럽기준으로 1회 충전 시 450㎞를 달릴 수 있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5.1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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