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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임 CEO, 직원들에 '벤츠 추월 방법' 주문... "모든 면에서 경쟁자보다 뛰어나야" 강조도
          2019-08-19 | 721
올리버 짚세 BMW 신임 CEO, 전임 CEO 물런난 지 하루 만에 '포부' 밝혀
올리버 짚세 BMW 신임 CEO
올리버 짚세 BMW 신임 CEO

올리버 짚세(Oliver Zipse) BMW 신임 CEO가 취임 일성으로 벤츠 등 경쟁자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올리버 짚세 신임 CEO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변화를 수용할 것과 ▲럭셔리카에 대한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바이에른주 라이벌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를 추월할 혁신적인 방법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짚세 신임 CEO의 이같은 요구는 하랄드 크루거 전임 CEO가 물러난 지 단 하루 만에 나온 목소리였다. 

로이터통신은 "BMW는 최근 5년간 (럭셔리카에서는) 다임러(벤츠 모기업)에 밀리고 전기차에서는 테슬라 등 경쟁업체들에게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짚세 신임 CEO는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과 조건, 특정 개인을 비난하기보다는, 긍정적인 정신으로 우리 스스로 우리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정신은 우리 문화에 아로새겨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짚세 신임 CEO는 이러한 문화를 "해내야 하는 일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 혁신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늘 '최고(first)'일 필요는 없지만, 우리는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부문에서 경쟁자들보다 월등히 뛰어나야 한다"며 "우리가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뿐 아니라 생산방식과 구조, 비용 등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과정서 짚세 신임 CEO는 이미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판매 격차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차량들을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짚세 신임 CEO는 BMW의 유연한 생산방식을 강조했는데, 이는 기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같은 생산라인에서 만드는 방식을 말한다.  

그는 "이같은 유연한 생산방식은 시장 수요에 맞춰 전기차 생산량을 늘리기로 줄일 수 있게 해, 우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BMW 전기차 i3. [사진 연합뉴스]
BMW 전기차 i3.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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