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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한국서 열린 ‘전기車 올림픽’…LG전자·엔솔, 내놓은 비밀병기는[매일경제]
          2024-04-24 | 56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VS37 행사에 마련한 LG 계열사 공동 전시관 모습. [사진출처 = LG]
LG가 오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인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이하 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다.

전 세계 60여개국 1500여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개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가 참석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9년 만이다.

LG는 현재 각 계열사별 특화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다양한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LG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로부터 기술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LG는 이번 EVS37에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의 전시관을 공동운영하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VS37 행사에 마련한 LG 계열사 공동 전시관 모습. [사진출처 = LG]
대표적으로 LG전자는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 보조석 디스플레이 세 개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프리미엄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고화질 영상,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을 소개한다.

합작법인인 LG마그나는 800V(볼트)의 고전압을 이용해 250kW(킬로와트) 출력을 낼 수 있는 ‘하이 스피드 헤어핀 모터’와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모터를 제어할 수 있는 ‘800V SiC Inverter’, 그리고 모터·인버터·기어박스의 통합 제품인 ‘800V IPGM’ 구동 시스템 실물을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자유로운 형식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고화질 P-OLED(Plastic-OLED)는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ATO(Advanced Thin OLED)’, ‘무안경 3D 계기판’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공이 가능한 파우치형 배터리와 원통형 배터리를 비롯해 더 가벼우면서 안전하고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 ‘셀투팩’ 기술,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해주는 ‘B-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준비했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 및 전기차 관련 주요 부품인 ‘차량용 카메라’, ‘라이다(LiDAR)’ 등 센싱 솔루션을 비롯해 커넥티드 카 구현을 위한 ‘5G-V2X 통신 모듈’ 등 차량용 통신 솔루션, 고부가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Nexlide)’ 등 다양한 파워 솔루션을 소개한다.

LG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는 배터리와 전장 사업을 영위하는 LG 계열사들이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LG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해서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영덕 기자] 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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