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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차전지 핵심 소재 국산화...연내 전기차 100만대 분량 생산[데일리한국]
          2024-04-20 | 57

이경섭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전남 율촌산업단지 내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 공장 초도품 출하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 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 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안정적인 램프업(ramp up, 생산량 확대)을 진행 중이다.

향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을 마무리하고, 양극재 및 배터리사로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램프업 과정에 따라 점차 출하량을 늘려가는 한편, 이 과정에서 생산한 미인증 제품도 테스트용으로 시장에 공급해 글로벌 시장의 공급망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램프업 중인 1공장과는 별개로 같은 규모의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내 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4만3000톤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그룹은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공장에 이어 아르헨티나에 5만톤 규모의 염수리튬 1, 2단계 공장을 건설 중이다. 1단계 공장은 내년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에도 축적된 조업 기술과 엔지니어링, 건설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튬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등 그룹 신성장 동력인 이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 선점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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