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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전기차 충전사업, 건설업체도 나섰다[머니S]
          2024-03-28 | 84
현대엔지니어링, 2년 연속 환경부 보조금 지원 사업자 선정
올해 누적 7000여기 이상 운영 목표… 인프라 확충에 기여
현대엔지니어링이 2년 연속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뽑혔다. 사진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기자동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며 미래 친환경 새 먹거리가 사업 본궤도에 올랐다.

2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2020년 9월 전기차 충전 사업 등록을 완료한 이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돼 관련 신사업이 안정궤도에 진입했다.

최근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들 만큼 급격한 성장세다. 환경부는 2024년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대비 42% 증액해 편성했다.

2022년 20만기 수준이었던 전기차 충전기 설치 대수도 2025년 59만대, 2030년 123만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 정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같은 전기차 충전기 시장의 성장 추세에 맞춰 일찍이 전담 팀을 신설하고 전기차 충전 운영사업자(CPO) 사업, 전기차 버스 인프라 구축사업, 홈 충전기 설치 등 다방면에서 사업 확대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가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사업 전 밸류체인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전기차충전소 약 4500여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누적 운영 7000여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체 투자, 사업권 인수 등을 통해 수익성 기반의 CPO 사업을 선별 추진하고 전기 버스 인프라 구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유지관리 사업 참여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한다. 북미에서는 전기차 복합충전소 시공 및 유지관리 사업도 추진하며 현재 대형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전기차 홈충전 서비스 인프라 구축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이밖에 장기적으로는 인도, 유럽, 북미 홈충전기 시장 진출도 검토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은 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차 충전시설 운영사업자로서 관련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사업 분야로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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