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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사업장 셔틀버스, 전기차로 교체[디지털타임스]
          2021-12-29 | 97
삼성 반도체사업장 셔틀버스, 전기차로 교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이 기흥·화성캠퍼스를 순환하는 사내 셔틀버스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이 각 사업장을 순환하는 사내 셔틀버스를 전기차로 바꾸며 그린모빌리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DS부문은 기흥과 화성캠퍼스를 순환하는 사내 셔틀버스와 승합차 총 44대 중 25%에 해당하는 11대를 올해 전기차로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남은 셔틀버스와 승합차에 대해서도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7월 환경부와 '그린모빌리티 전환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부문 국내 사업장 5곳(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오는 2030년까지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무공해 차량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경유차는 한 대당 연간 약 2.1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이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270여그루의 나무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유차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사내 셔틀버스를 모두 무공해 전기차량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100톤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시킬 수 있다. 이는 연간 약 1만2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역시 대형화물차나 크레인 등 아직 무공해 차량이 개발되지 않은 특수차량을 제외한 일반 업무차량을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을 시작하며 환경영향 최소화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전자 DS부문 관계자는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캠퍼스 내 친환경차 보급 및 확산을 위한 변화를 실천하는 노력이 나비효과가 돼 다가오는 미래에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대중화는 물론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추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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