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관련뉴스

home > 알림마당 > 관련뉴스 > 관련뉴스
공지사항
롯데쇼핑, ESG 브랜드 '리얼스' 선포…"전기차 100%화"[뉴시스]
          2021-11-12 | 89

롯데쇼핑, 오늘 ESG 위원회 출범…5대 과제 공개
상품 친환경 기준 수립하고 '리얼스' 브랜드 적용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 매장에 충전소 적극 도입
심리 건강 새 먹거리로 확대…매장 등 특화 공간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롯데쇼핑은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쇼핑 본사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단체 기념 촬영을 하는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전미영 ESG 위원회 이사,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이재원 ESG 위원회 이사. (사진=롯데쇼핑 제공). 2021.1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롯데그룹 유통 전 계열사가 속한 롯데쇼핑이 통합 슬로건을 정하고 친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ESG) 경영에 본격 나선다. 자체 기준을 충족한 상품에 브랜드를 적용하고, 배송 등 보유 차량 전체를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롯데쇼핑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ESG 위원회를 처음 출범하고, 통합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를 확정해 발표했다.

브랜드 명칭은 지구를 다시 생각하자는 뜻을 담았다. 롯데마트가 사용하던 동명의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를 백화점, 이커머스 등 전 사업부로 확대 적용한다.

ESG 캠페인 슬로건은 '드림 투게더 포 어 배러 어스'(Dream Together for a Better Earth)로 정했다. 고객, 임직원,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더 나은 지구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날 발표한 중장기 추진 과제다.

'리얼스'(RE:EARTH)는 친환경 상품을 팔겠다는 선언이다. 자체 브랜드(PB), 매입 상품에 적용할 자체 친환경 기준을 수립하고, 이를 충족하면 '리얼스' 브랜드를 적용한다. 향후 매장 내 독자적인 판매 공간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상품 유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리너지'(RE:NERGY)는 친환경 에너지 100%(RE100), 전기차 100%(EV100) 가입을 목표한다. 태양광 설비 설치, 전 보유 차량 전기차 전환, 충전소 설치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전국 각지 오프라인 매장에도 고사양 충전 설비를 갖춘 충전소를 둔다.

associate_pic

[무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과 전북 수출업체인 스마일무역은 11일 무주농협 APC에서 무주 사과와 샤인머스켓 4t을 러시아로 처음 수출하는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전북농협 제공)

코로나19로 사회 문제가 된 심리 건강은 사회 공헌을 넘어 신사업 육성 분야로 확대한다. '리조이스'(RE:JOICE) 프로젝트다. 심리 건강 주제를 특화해 '종합 치유 공간'을 매장 등에 구성한다.

올해 초 지분을 투자한 중고나라와 함께 중고 거래 활성화에 나서는 '리유즈'(RE:USE), ESG 채권 발행, 펀드 조성으로 활동 재원을 마련해 관련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리바이브'(RE:VIVE) 프로젝트 등도 추진한다.

롯데그룹은 지난 7월 신동빈 회장이 주재한 하반기 사장단 회의(VCM)에서 ESG 경영을 선포했다.

이날 롯데쇼핑이 구성한 사내 ESG 위원회엔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 전미영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 이재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종합 유통회사로서 기존 ESG 활동을 통합해 하나의 메시지를 수립하고 ESG를 새로운 경쟁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지속 가능한 경영 정착을 위해 ESG 경영 체제를 더욱더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dobagi@newsis.com [김정현 기자]

공지사항
이전글 ▲ 만도, KETI와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로봇 만든다[파이낸셜뉴스]
다음글 ▼ 르노 조에 전기차, 독일서 테슬라 제치고 신규 등록 1위[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