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관련뉴스

home > 알림마당 > 관련뉴스 > 관련뉴스
공지사항
가로등 전력으로 전기차 완속충전…1시간이면 20㎞ 간다[뉴시스]
          2021-11-08 | 100

아이엘사이언스, EV 충전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아이엘사이언스 'EV 충전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사진=아이엘사이언스 제공) 2021.11.04. photo@newsis.com

 아이엘사이언스는 EV 충전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EV 충전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충전기 수요 급증에 대응해 출시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은 45%까지 높아져 연간 3900만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기차 충전기 시장도 166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기차 보급 속도와 충전기 수요에 비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충전 효율성과 편의성에 기반해 주요 생활 거점을 중심으로 완속 충전기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완속 충전기는 주거지와 직장 등 전기차 이용자가 장시간 머무는 장소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급속보다 전력을 적게 소모하고 배터리 수명 관리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EV 충전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은 일반 도로나 주택가 가로등의 상시 전력을 활용하는 완속 충전 방식이다. 아이엘사이언스의 보유특허가 적용됐다. 가로등의 충전 단자함에 과금형 콘센트를 설치한 형태다.

과금 장치가 부착된 220V 전기 콘센트에 차량을 연결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사용된다. 1시간 사용 시 약 10~20㎞ 주행이 가능한 전기를 충전한다. 전력 공급 통제 기능으로 전력 무단 사용 및 과전류로 인한 화재도 방지한다.

제품은 기본형, 다기능 스마트형, 하이브리드 다기능 스마트형 등 총 3가지로 출시됐다. 다기능 스마트형은 미세먼지 표시등을 결합해 미세먼지 측정 및 오염도 표시가 가능하다. 범죄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 모듈도 설치돼 있다.

하이브리드 다기능 스마트형은 태양광 모듈과 풍력 발전기가 장착돼 상시 전력에 더해 친환경 에너지를 전기차의 충전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향후 지자체 등을 통해 주택가, 주차장, 쉼터 등 주요 생활 거점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mkbae@newsis.com [배민욱 기자 ]

공지사항
이전글 ▲ 세단 이어 SUV·전기차까지… 최첨단 기함戰 불 붙었다[디지털타임스]
다음글 ▼ 전기차가 공연장 조명 충전?…아이오닉5 랜선콘서트 연다[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