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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2030년까지 '전기차 기업 전환' 선언…각국에 청정에너지 투자 촉구[매일경제]
          2021-11-04 | 102
볼보, 2030년까지 `전기차 기업 전환` 선언…각국에 청정에너지 투자 촉구 [사진제공=볼보코리아]
사진설명볼보, 2030년까지 `전기차 기업 전환` 선언…각국에 청정에너지 투자 촉구 [사진제공=볼보코리아]2030년까지 전기차 업체로 전환하는 볼보자동차가 3일 ‘기후 중립으로의 전환’은 혼자 일궈낼 수 없다며 각국의 정부와 에너지 기업들에 청정에너지 투자를 촉구했다.

볼보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오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우선 2030년까지 전기차 회사로 전면 전환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볼보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와 에너지 기업들에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이는 볼보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신차의 제품 생애 주기(LCA) 및 탄소 배출량 보고서와 같은 맥락의 행보다. 보고서는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신차를 생산·충전할 경우 잠재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대폭 감소될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LCA 보고서에 따르면 볼보 운전자가 청정에너지를 통해 생성된 전기로 차량을 충전하면 자동차의 수명 주기 내 탄소 배출량이 내연기관 모델(59t) 절반 미만인 약 27t까지 절감할 수 있다. 반면 일반적인 글로벌 에너지 믹스(화석 연료에서 약 60% 생성)를 통해 충전했을 때는 탄소 배출량이 최대 50t에 이르는 등 친환경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볼보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이러한 노력이 보다 실현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 정부와 에너지 기업들의 협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볼보는 순수 전기차 기업이자 업계 리더가 되기 위한 의식을 갖고 전략적 결정을 내렸지만 ‘기후 중립으로의 전환’은 혼자 일궈낼 수 없다”며 “세계 각국의 정부와 에너지 기업들이 청정에너지 생산과 충전 인프라에 투자하고 순수 전기차가 진정한 친환경 모빌리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함께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는 2040년까지 완전한 순환 비즈니스를 완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에 따라 회사의 광범위한 운영과 공급망, 재료의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해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2018년과 2025년 사이, 자동차 수명 주기당 탄소 발자국을 4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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