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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토요타, 10.5조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70개라인 설립[뉴스1]
          2021-09-09 | 80

2030년까지 전기차 연간 200만대 판매 목표

토요타/AFP=뉴스1

일본 자동차 토요타가 앞으로 10년 동안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우기 위해 90억달러(약10조5000억원)를 쏟아 붓는다. 2030년이 되면 연간 200만대 전기차를 팔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토요타는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10개 라인을 신설하고 이후 최종적으로 70개 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토요타의 오카다 마사미치 최고생산책임자(CPO)는 배터리 공장은 전세계에 세워질 것이라며 "일반적 원칙에 따른 지역 생산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토요타는 2030년까지 생산차량의 80%를 전기차로 하겠다고 밝혀왔다. 대부분은 전기와 석유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차량이겠지만,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로 움직이는 순수 전기차 판매도 연간 200만대를 목표한다. 토요타는 내년 'bZ4X'로 불리는 완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토요타는 전기차 시장에서 후발주자에 속한다. 안전, 가격, 성능을 모두 충족하는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해서 시간이 걸린다고 오카다 토요타 CPO는 설명했다.

앞서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폭스바겐도 모두 자체 배터리 공장을 세울 계획을 공개했다. 판매량 기준으로 토요타의 최대 경쟁사 폭스바겐은 2030년이면 연간 240기가와트의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장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의 경우 200기가와트배터리 생산을 목표한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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