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관련뉴스

home > 알림마당 > 관련뉴스 > 관련뉴스
공지사항
전기차 1만대 클럽 '아이오닉 5·포터' 동시 첫 가입..테슬라는?[뉴스토마토]
          2021-09-06 | 103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사진제공=현대차그룹
올해 처음으로 전기차 '1만대 판매 클럽' 가입 모델이 나왔다. 주인공은 현대자동차의 첫 전기차 전용모델 '아이오닉 5'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1톤 소형 전기트럭 '포터Ⅱ 일렉트릭'이다. 수입 전기차 1위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모델3' 판매량도 7000대를 돌파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8276대(현대차 4686대+기아 3590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전년 대비 299.2% 급증한 규모다. 하반기 들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판매 호조세가 꺾인 상황이지만 전기차 흥행 약진은 이어졌다. 기아의 경우 첫 전용 전기차 모델 EV6(1910대)가 가세한데 이어 니로EV 연식변경 모델 판매가 본격화되며 전년 대비 무려 775.6%나 늘었다. 이에 따라 올 1~8월 전기차 누적 판매량도 3만942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1.9% 증가했다.
(서울=뉴스1) = 현대차동차가 4일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판매를 시작했다.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 파워게이트, 윙바디는 지난 2019년 12월 출시한 포터 II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 기반의 특장 모델로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든 모델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 충전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과 운전선 열선·통풍 시트, 틸트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사진은 포터 II 일렉트릭 내장탑차(저상, 일반, 하이). (현대차 제공) 2021.2.4/뉴스1
(서울=뉴스1) = 현대차동차가 4일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판매를 시작했다.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 파워게이트, 윙바디는 지난 2019년 12월 출시한 포터 II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 기반의 특장 모델로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든 모델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 충전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과 운전선 열선·통풍 시트, 틸트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사진은 포터 II 일렉트릭 내장탑차(저상, 일반, 하이). (현대차 제공) 2021.2.4/뉴스1
차종별 8월 판매량은 현대차 아이오닉 5(3337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EV6(1910대)와 포터Ⅱ 일렉트릭(1207대), 니로EV(1038대), 기아 봉고Ⅲ EV(642대),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142대) 등의 순이었다. 1~8월 누적 판매량도 아이오닉 5가 1만2484대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포터Ⅱ 일렉트릭(1만1169대), 봉고Ⅲ EV(6825대), 니로EV(5409대) 등이 이었다. 특히 아이오닉 5와 포터Ⅱ 일렉트릭은 올 들어 처음으로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2431대를 팔아 올해 8월까지 누적으로 1만4082대를 판매했다. 모델별로 보면 모델3가 7172대, 모델Y가 6871대 팔렸다. 테슬라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64.3% 증가한 1만1629대를 판매해 수입차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테슬라가 상반기에 1만대를 넘게 판매한 것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2019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남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업체간 전기차 판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물론 한국GM과 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3사의 주력 전기차 모델들이 연이어 출시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럭셔리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판매에 나섰고, 기아는 사전계약만 3만대를 넘긴 첫 전용 전기차 EV6를 공식 출시했다.
벤츠도 소형 SUV 전기차 'EQA'를 출시했고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인 'EQS'도 선보인다. BMW는 이미 iX와 i4의 사전예약에 들어갔고, 아우디도 포르쉐 첫 전기차 '타이칸'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e-트론 GT 모델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GM도 리콜 이슈로 일시적으로 생산이 중단된 브랜드 최초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 판매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국내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체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1' 및 'xEV트랜드 코리아'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이 오렌지커스텀 부스에서 전기차 테슬라를 살펴보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 이차전지산업 및 EV관련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는 11일까지 계속된다. 2021.6.9/뉴스1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1' 및 'xEV트랜드 코리아'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이 오렌지커스텀 부스에서 전기차 테슬라를 살펴보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 이차전지산업 및 EV관련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는 11일까지 계속된다. 2021.6.9/뉴스1

공지사항
이전글 ▲ '걸림돌' 사라진다…전기차 확산 속도[뉴스토마토]
다음글 ▼ 벤츠 E클래스, 전기차로 변신… 25분 충전하면 8시간 달린다[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