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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vs 벤츠, 고급 전기차 격돌[e대한경제]
          2021-09-06 | 90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3주만에 2000대 계약 인기

벤츠 S클래스 전기차 ‘EQS’ 2가지 모델 연말 동시 투입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격돌한다.
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국내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5만79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9001대)보다 2배 증가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위쪽)과 메르세데스-벤츠 EQS. [현대차ㆍ벤츠 제공]


전기차의 성장세에는 현대자동차와 테슬라의 역할이 컸다. 정부가 올해부터 차량 가격 6000만원 미만의 전기차에만 보조금 혜택을 100% 주기로 하면서 보급형 모델의 경쟁을 촉발했고 이 기준에 충족한 ‘아이오닉5’, ‘모델3’, ‘모델Y’가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가 지난 4월 출시한 아이오닉5의 경우 1만1709대가 판매돼 전기차 왕좌를 차지했고, 이어 테슬라가 같은달 선보인 모델Y는 6871대가 팔렸으며 2019년 8월 내놨던 모델3 역시 7172대로 꾸준한 인기 덕분에 나란히 톱3에 올랐다.
다만 연말까지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이 축소되거나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판매량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과 상관없는 고가의 럭셔리 전기차가 하반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대표적으로는 제네시스와 벤츠가 꼽힌다.
최근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 제네시스의 ‘G80 전동화 모델’의 경우 1억원을 호가하는 가격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출시 3주 만에 2000대 이상 계약되는 등 초기 반응이 뜨겁다. 실제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지난 7월 처음 등장해 8월까지 두 달도 안돼 177대(현대차 집계)나 팔아치웠다.
벤츠도 S클래스 전기차 버전의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말 럭셔리 전기 세단 ‘EQS’를 245㎾ 출력의 450플러스와 385㎾ 출력의 580 4매틱 등 2가지 모델로 동시 투입시킬 예정이다.

이근우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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