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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전기차 배터리 핵심 경쟁력은 소재"
          2021-06-10 | 98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1’에 참가해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소재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전시에서 배터리 소재인 양·음극재, 원료에서 소재 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과 차세대 R&D 로드맵, 그룹 친환경 모빌리티 통합 브랜드인 e 오토포스(Autopos) 등을 소개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소재가 배터리의 용량, 수명, 충전속도 등을 결정하는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고용량 하이니켈 NCM·NCMA 양극재,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속도 개선을 돕는 천연흑연·인조흑연·저팽창 음극재 등을 소개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강조한다.

배터리는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가며 전기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양극재는 배터리에 리튬을 공급하는 기능을 하며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에너지원이다. 음극재는 배터리가 충전될 때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해 수명과 충전속도를 결정짓는다. 배터리 제조원가에서도 양극재가 40%, 음극재가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은 차세대 배터리 양·음극재 개발 현황도 R&D 로드맵으로 공개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에서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니켈 함량 증대 기술, Co-Free 양극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전기차의 사양에 맞춤형 소재를 빠르게 양산 공급하기 위한 하이니켈 양극재 플랫폼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음극재에서는 저장 용량이 높은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재 등을 선행 개발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그룹 차원에서 구축한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과 원료 경쟁력도 소개한다.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원료 확보 프로젝트를 그래픽과 제품 샘플로 전시했다. 포스코는 양극재 핵심 원료인 리튬을 아르헨티나 염호와 광양 율촌 산단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배터리 용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소재인 니켈도 지난 5월 호주 레이븐소프 지분인수를 통해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포스코는 전기차 시장의 확장에 대응해 안정적인 원료 확보에 나서 2030년까지 리튬 22만톤, 니켈 10만톤 자체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는 “전기차 사용이 확대되며 주행거리와 안정성 등의 성능을 좌우하는 배터리 소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원료확보, 양산능력, R&D, 공정기술,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탑플레이어로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 "전기차 배터리 핵심 경쟁력은 소재"*포스코그룹 이차전지 밸류체인. /자료: 포스코케미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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