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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초고속 전기차 충전…휴게소 12곳에 72기 설치
          2021-04-16 | 129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각 6기씩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72기 설치를 완료돼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음성휴게소에 설치된 충전기. 국토부 제공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각 6기씩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72기 설치를 완료돼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음성휴게소에 설치된 충전기. 국토부 제공


고속도로에서 초고속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각 6기씩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72기 설치를 마무리하고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 등 5곳은 16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충전기는 한국도로공사와 현대차가 협약을 통해 설치됐다. 도로공사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가 설계와 설치, 운영을 담당한 것.

이에 따라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최적화해 설계됐는데 아이오닉5 등 E-GMP 기반의 차종은 18분 내에 80%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기존의 다른 회사 전기차도 DC콤보 타입1을 사용하면 같은 설비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차량별로 충전 속도는 차이가 날 수 있다.

또 비・눈 등 악천후에도 편안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6기를 한 곳에 모은 캐노피 건축물로 설계돼 좀더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게 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고속도로에 전기차 충전기를 대폭 확대할 예정으로, 민간・공공기관과 협력해 충전기를 400기 이상 추가해 올해 말까지 누적 800기 이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초급속 충전기가 100기 이상 포함될 예정이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4일 화성휴게소에서 열린 초급속 충전기 개소식에 참석해 “친환경차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 조성이 필수적으로, 이번 현대차와의 협업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고속도로에 전기차 충전기를 속도감있게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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