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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 급속 방전기술 개발
          2021-04-16 | 110

동신대 배진용 교수, 벤처기업에 기술이전…보상금으로 장학금 기부

 동신대학교는 에너지융합대학 배진용(전기차 제어전공) 교수가 전기자동차 수리에 필요한 배터리 급속 방전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급속방전 특허개발한 동신대
전기차 배터리 급속방전 특허개발한 동신대

[동신대 제공]

동신대에 따르면 배 교수는 지난해 12월 '전기자동차 배터리 급속 방전장치 및 방전 방법'을 특허 등록했다.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는 작업자 안전을 위해 수리 전 배터리를 반드시 방전시켜야 한다.

그동안 다양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방전 장치 등이 만들어졌으나, 급속 방전 장치와 기술 개발은 배 교수가 국내 최초다.

급속 방전을 위해 가장 큰 저항값을 사용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높은 열을 저항 소모가 많은 물에 넣어 제어하는 게 기술의 핵심이다.

급속 방전 시 발생하는 매우 높은 열을 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술 개발로 전기자동차의 수리와 폐차, 배터리 교환을 더 안전하고 빠르게 할 수 있고, 배터리도 방전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해 재활용할 수 있다.

배 교수는 지난 1월 전남의 한 전기자동차 수리·정비 벤처 기업에 특허 기술을 이전했다.

그는 이 기술이전에 따른 보상금과 추가 특허기술 등으로 받은 보상금 중 1천만 원을 재학생 장학금과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배 교수는 "전기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최신 기술 개발에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동신대 에너지 융합대학은 다양한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혁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동신대는 전기자동차 시대에 대비한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최신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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