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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30년대 脫가솔린..."신차 100% 하이브리드·전기차로"
          2020-12-04 | 190
일본 정부가 2030년대 중반까지 일본 내 신차를 전량 탈(脫)가솔린화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3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2030년대 중반까지 일본 내 모든 신차를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데 맞춰 탈가솔린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산업성은 향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의에서 자문을 얻은 뒤 연내 정식으로 목표를 발표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전기차 보급을 가속화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외에도 해외에서는 영국이 2030년까지 가솔린차와 디젤차의 신차판매를 중지하겠다고 발표했고, 프랑스는 2040년까지 가솔린차의 신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일본의 이같은 목표가 다소 허황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미국 친환경차 전문지 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순수전기차(B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포함)가 차지하는 비율은 5개월 동안 0.7%대에 머물렀다. 작년 세계 평균이 2.5%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비슷한 목표를 발표한 영국의 전기차 비율(BEV·PHEV 포함)은 올해 9월 10.5%, 10월 12.9%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클린테크니카는 한국이 지난 8월 기준 점유율 2%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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