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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군 부대 110곳에 공공개방형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2020-11-30 | 551
군 부대의 울타리 밖 주차장과 자투리땅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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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전기차충전소.
  
국방부가 내년 군 부대 자투리땅 110곳에 공공개방형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현재 군 부대 영외부지에 공공개방형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19곳을 설치한 데 이어 내년에는 110곳으로 대폭 확대 설치하기 위해 환경부에 소요 제기를 했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 있는 군 부대의 울타리 밖 주차장과 자투리땅에 민·군 겸용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가 설치된다.

환경부는 설치비용과 부지사용료 등 예산을 지원한다. 해당 부대는 부지를 제공한다. 설치 업무는 환경부 한국환경관리공단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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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에 전기자동차 충전기 10대를 설치한 집중충전소. 2020.11.12. (사진=아산시 제공)  photo@newsis.com
국방부는 올해 설치 지역 19곳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소요 제기한 설치 희망 지점들은 1차 사업 당시 설치가 제한됐던 이유(군사보호구역)들을 감안해 선정했다"며 "더 많은 곳에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복균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환경부와 협업해 공공개방형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비슷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설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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