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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G, FC바이에른 뮌헨 구단에 전기차 ‘e-트론’ 제공
          2020-09-23 | 417
[아우디 제공]


아우디는 아우디 AG가 독일 뮌헨 연고의 명문 축구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에 선수용 차량으로 순수 전기차 ‘e-트론’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 1월 FC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2029년까지 연장하며 마케팅과 전기화(electrification) 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의제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지난 19일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19대의 아우디 e-트론을 전달했다. 뮌헨에 있는 구단 훈련장엔 e-트론 충전소도 설치했다.

FC 바이에른 선수의 절반 이상은 전기차를 이용하게 된다. 구단은 차량 구동으로 인한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g 이하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 전달식은 잉골슈타트의 아우디 피아자 대신 뮌헨 공항에 있는 아우디 훈련장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팀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한지 플릭(Hansi Flick) 감독과 주장 마누엘 노이어(Manuel Neuer),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Robert Lewandowski)가 참석했다. 행사 이후 이들은 e-트론으로 아우디 드리이빙 익스피리언스에 참가했다.

힐데가르드 보트만(Hildegard Wortmann) 아우디 AG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아우디는 전략적 제휴에서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실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FC 바이에른 뮌헨 AG 회장 칼 하인츠 루매니게(Karl-Heinz Rummenigge)는 “아우디가 제공한 차량과 충전소는 아우디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파트너십이 단순한 스포츠 후원 관계를 뛰어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화답했다.

한편 FC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지난 시즌 독일 챔피언십, DFB(독일축구협회) 컵 및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FC 샬케 04와의 개막전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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