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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전기차+SUV’ 시장 달군다
          2019-12-12 | 554
셀토스 (1)
소형 SUV ‘셀토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전 세계적으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전기차 규모 역시 확대되면서 도로 위에서 더 많은 ‘전기 SUV’가 달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소형 SUV ‘셀토스’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셀토스는 기아차가 인도에 이어 지난 7월 국내에 선보인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약 4개월 동안 모두 2만7200대 팔려 이 기간 기아차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의 첫 SUV ‘GV80’이 이달 말 출시를 앞둔 가운데, 향후 전기차 모델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2025 전략’에 따르면 제네시스 라인업 확장을 추진, 특히 2021년 제네시스 파생 및 전용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도 2021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준중형 SUV ‘코란도’를 기반으로 한 순수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국내차가 선보인 전기 SUV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코나’, ‘니로’, ‘쏘울’ 등 소형 차량이 대부분이라 쌍용차가 준중형 차급의 전기차를 선보이면 시장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1-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 (1)
메르세데스-벤츠 EQ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

 

수입차 브랜드에서 선보인 전기 SUV도 주목된다. 

벤츠는 지난 10월 말 브랜드 첫 전기차 ‘더 뉴 EQC‘를 선보였다. 중형 SUV로 앞뒤 차축에 각기 다른 특성의 모터가 장착돼 최고 출력 408마력, 최대 토크 78.0 kg.m를 자랑하며, 시속 0에서 100km까지 5.1초 만에 도달 가능하다.  

푸조·시트로엥 그룹(PSA)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은 내년 국내에서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최근 출시된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 기반 순수 전기 SUV다. 유럽 기준 450km의 주행가능거리를 보유했고 134마력의 전기모터와 50kWh급 배터리 시스템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8.7초가 걸린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실용성이 뛰어난 SUV 인기와 더불어 전 세계 친환경 규제 정책에 따라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기 SUV’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이라며 “전기차는 시장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향후 다양한 체급과 성능을 갖춘 전기 SUV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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