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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이하 Y세대 자율주행차 80% 구매,50대 부정적
          2017-11-13 | 776

최근 몇 년간 자율주행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했다. 선두주자인 IT업계의 거목 구글·애플뿐 아니라 GM·폴크스바겐 등 기존 유력 자동차 업체들이 속속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GM이나 테슬라를 필두로 이미 자율주행 시범 주행에도 들어간 상태다. 10년이 아닌 5년 이내에 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쉽게 볼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올 것이다.하지만 그 전에 먼저 알아봐야 할 것이 있다. 실제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있는가 하는 문제다.

미국 자동차 조사업체인 에드먼드 사가 이 물음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에드먼드는 각 세대별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입할 의향이 있는지, 의향이 있다면 몇 년 안에 구입할 것인지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소비자 대부분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출처: Bloomberg Businessweek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가장 호의적인 이들은 밀레니얼, 또는 Y세대라고도 불리는 33세 이하 소비자다. 이들 중 약 40%가 5년 안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데 이어 80%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젊은 세대인 만큼 신기술에 대한 반감 없이 자율주행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Y 세대와 달리 자율주행 자동차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세대도 있다. 55세 이상은  50% 가량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입할 생각이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 이들 대부분은 자동차 해킹이나 안전사고 등의 문제로 자율주행 기술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향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Y 세대와 50,60대 사이의 40대 중년층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비교적 호의적인 편이다. 34-54세의 사람들 중 70-80%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에드먼드는 “중년층은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로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확인할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드먼드는 이번 조사의 의미에 대해 “2021년 자율주행 자동차 출시가 코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이러한 수요를 분석해야 자율주행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에 더욱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에 가장 호의적인 세대를 타겟으로 설정해 이들을 우선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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