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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풀리자…3월 온라인 車구매액 '역대 최대'[아시아경제]
          2024-05-03 | 69

통계청, 1분기 온라인쇼핑동향
해외직구 中 비중 역대 최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3월 온라인에서 자동차·자동차용품을 구매한 액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 쇼핑몰 총 거래액은 20조452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1%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조844억원으로 9.6%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자동차·자동차용품 구매액이 647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79.3% 증가한 수치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침 확정(2월20일)에 따른 보조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전기차 판매가 늘어난 것이 거래액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에서 기아차 레이EV가 전기충전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에서 기아차 레이EV가 전기충전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1조3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26.6% 증가했다. 과일, 채소 등 먹거리 물가가 부담스러워질 정도로 오르자 다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으로 수요가 몰렸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올해 1분기 전체로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59조67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이 1조647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 규모다.

국가별로 중국 9384억원, 미국 3753억원, 유럽연합(EU) 142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보다 중국(53.9%), 기타 아시아(87.0%) 등에서 크게 늘었고 미국은 19.9% 감소했다.


이에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40.5%에서 올해 1분기 57.0%로 16.5%포인트 늘었다.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비중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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