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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S SUV' 등장..GLS 전기차 버전?
          2020-10-26 | 242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시장에도 본격적인 전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시험주행차량이 21일 포착됐다. 플래그십 전기차 ‘EQS’의 SUV 버전으로, 전기차 전용 EVA(Electric Vehicle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프로토타입 차량은 일반 도로와 진흙밭에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스티어링 리어 액슬(후륜조향 기술)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신차는 EQS와 디자인 언어를 공유할 전망이다. 또한 최신 MBUX 컨트롤과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 등 탑재가 예고됐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700km(WLTP 기준)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밴츠는 내년 EQS 출시에 이어 2022년경 EQS SUV를 내놓을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성능 AMG 및 마이바흐 라인업에도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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