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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내년부터 경쟁력 본격 확대
          2020-08-08 | 412
현대자동차그룹이 2021년부터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차그룹은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전기차를 출시하며 2021년부터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기차시장 1위 목표는 단순한 꿈이 아니다”고 내다봤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현대차그룹은 현재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테슬라, 폴크스바겐그룹, 르노닛산 연합에 이어 4위에 올랐는데 상품 경쟁력은 경쟁업체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노르웨이 자동차협회의 전기차 주행거리 시험결과 공식 인증거리 대비 실주행거리 감소폭이 가장 적은 전기차는 현대차의 코나EV, 기아차의 니로EV로 나타났다”며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설계 완성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테슬라 다음으로 경쟁력이 높다”고 바라봤다.

내년 초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출시하는 NE(프로젝트명)가 현대차의 글로벌 전기차시장 확대를 이끌 모델로 꼽혔다.

NE는 코나EV와 니로EV보다 차체가 크고 무게가 무겁지만 에너지 효율성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넓은 휠베이스와 내부공간, 가격에서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그룹은 상용차 쪽에서도 전기차시장을 꾸준히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올해 전기차 판매 증가의 숨은 공신은 포터와 봉고 등 소형 상용차 전기차”라며 “현대차는 소형에서는 전기차, 중형에서는 수소전기차(엑시언트 트럭)를 중심으로 상품군을 구성해 상용차 영역에서도 친환경차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시장 회복에 힘입어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5080억 원, 영업이익 1조7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5% 줄고 영업이익은 183%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제네시스 판매 호조세를 반영해 현대차의 2020년과 2021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20%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며 현대차를 자동차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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