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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테펙스, 난연 성능 입증…전기차 화재 방지
          2020-04-03 | 407
랑세스 테펙스는 난연성의 연속섬유 함량은 매우 높고 가연성의 플라스틱 비율은 낮아 난연 첨가제 적용 없이도 뛰어난 난연 성능을 발휘한다. [사진 제공 = 랑세스]
사진설명랑세스 테펙스는 난연성의 연속섬유 함량은 매우 높고 가연성의 플라스틱 비율은 낮아 난연 첨가제 적용 없이도 뛰어난 난연 성능을 발휘한다. [사진 제공 = 랑세스]랑세스는 연속섬유강화 열가소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가 난연 첨가제 적용 없이도 우수한 난연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2일 밝혔다.

테펙스는 동등한 수준의 강성을 내는 금속 소재보다 가볍고 충돌성능도 우수하며 기능 부품을 공정 한번으로 통합 생산할 수 있는 고성능 복합소재다.

랑세스에 따르면 테펙스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구조 부품이나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 하우징 등 안전을 위해 고도의 난연 성능을 요구하는 부품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내장재 연소 특성에 대해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 FMVSS 302을 포함한 연소성 테스트에서는 발화가 되더라도 테스트 시간 동안 화염이 거의 번지지 않은 상태로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가연성 연료가 담긴 통에 비난연성 테펙스 시편을 평평하게 놓은 후 70초 동안은 불에 직접 노출시킨 후 60초 동안은 간접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한 연소성 테스트에서는 테펙스에 구멍 하나 발생하지 않았고, 직조섬유가 타지도 않았다. 플라스틱 재질이 타서 흘러내리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고 불은 저절로 꺼졌다.

전기차 파워트레인 내 테펙스 적용이 확대되면서 랑세스는 이중사출된 폴리아미드(PA)6 기반 테펙스 부품의 연소특성에 대한 자체 테스트도 진행했다.

이 테스트에서 테펙스로 만든 U자 형태의 프로파일에 난연성 및 비난연성 폴리아미드 6 기반 듀레탄(Durethan) 소재의 십자형 리브로 내부를 보강한 하이앤트(HiAnt) 시편이 사용됐다.

하이앤트 시편을 900도 화염에 30초에서 5분 사이로 노출했을 때 화염은 번지지 않았고, 화염원이 제거되자 불꽃이 자연 소화됐다.

이 결과는 난연성 사출성형 소재와 비난연성 테펙스를 함께 사용해 난연 부품 설계 시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랑세스는 설명했다.

랑세스는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의 하우징과 같은 구조물뿐 아니라 배터리 무선 유도충전 시스템의 하우징 등 다양한 분야로 테펙스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의 한상훈 이사는 "전기차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고전압을 사용하는 만큼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화재 위험성이 크다"며 "랑세스의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는 별도의 난연제 적용 없이도 우수한 난연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화재안전이나 비용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차체 경량화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고성능 소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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